64㏊ 내년말까지 완료

아산시는 삽교호 상류지역인 선장면 신문리 일원 64㏊에 22억4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신문지구 경지정리사업을 추진한다.

이 지역은 도 소유 폐천부지로 1973년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매립한 지역이며 삽교천 방조제가 완공됨에 따라 농경지화돼 대부계약을 체결, 임대료를 내고 경작해 왔다.

그러나 농로가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기계화 영농이 어렵고 수리시설도 엉망으로 매년 장마철이면 적은 비에도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등 영농기반시설이 취약해 민원이 제기돼 왔던 지역이다.

시는 이 지역의 미흡한 영농기반시설을 확충하고 필지별 구획규모를 대형 농기계 영농에 알맞도록 경지정리사업을 시행해 노동력절감 및 농업생산성 향상에 기여키 위해 경지정리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는 경지정리사업 시행을 위해 지난 2월 기본조사설계용역을 발주하고 용·배수로, 농로 등 영농불편사항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이 지역 경지정리사업은 기본 및 실시설계가 마무리되는 올 가을쯤에 착수해 내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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