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박스 지원 등 5개사업에 16억여원 공동 투입

홍성군과 농협 홍성군지부는 농정수행의 파트너로서 지역의 부존자원을 활용한 공동협력 사업을 마련,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주력하고 있다.

농협 홍성군지부에 따르면 올해 추진한 사업은 지자체 협력사업 5건 16억 6700만 원, 농협 자체사업 7건 4억 4600만 원 등 총 12개 사업에 21억 1300만 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사업주체별 분담비율을 보면 홍성군 5억 5100만 원(26.1%), 농협중앙회 4억 5700만 원(21.6%), 지역농협 8억 3000만 원(39.3%), 농업인 2억 7500만 원(13%)이다.

홍성군과 농협 협력사업으로 딸기 연합사업에 1억 9000만 원을 투자해 전자저울 270대, 포장박스 17만개를 지원, 공동선별 및 포장을 통한 상품성 제고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또 고품질 쌀 생산 및 미질 향상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으로 명미화단지 조성에 3억 원, 미곡종합처리장 건조저장시설 증설에 10억 원을 투자했다.

아울러 유통형 작목반 육성을 위해 1억 2000만 원을 들여 감자 및 콩 종자대와 수확기를 공급해 농가의 노동력을 절감하고, 공동계산을 통한 농가 수취가격 제고로 많은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농협자체 추진사업으로 고품질 쌀 및 기능성 쌀 생산단지 조성사업에 1억 8700만 원을 투자해 쌀 수입개방에 따른 농가소득 감소를 최소화하고, 천수만 A지구 병충해 항공방제에 7500만 원을 투입해 공동방제의 효과를 살리고 노동력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밖에도 친환경 유기농법 쌀의 명품화를 위한 완전미 도정시설 확충, 소량 농산물 순회수집 차량지원, 농산물 판매장 시설 현대화, 홍성 농업발전을 위한 외부컨설팅 사업 등에 2억 1600만 원을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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