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읍 코오롱·현대·청솔아파트·인근 빌라지역 대상

홍성군 홍성읍 지역에 내년 8월부터 청정연료인 도시가스가 공급된다.

군은 한국가스공사가 40억 원을 투자해 홍성읍 월산리 598-2번지 홍성관리소의 밸브기지(V/S)를 정압기(G/S)로 변경하고, 서해도시가스㈜가 배관공사를 추진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내년 3월 말까지 추진되는 도시가스 공급공사는 1구간 G/S∼소양주유소 삼거리와 코오롱아파트∼덕산통네거리, 2구간 덕산통 사거리∼홍북면 신경리 등 총 9.2㎞의 배관공사와 공급기지가 건설된다.

군은 또 청정연료인 도시가스 조기 공급으로 주민 편익증진을 위해 내년 8월부터 코오롱, 현대, 청솔아파트와 인근 빌라단지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2006년 말까지 남장주공, 경성, 대우아파트 등 남장리 일원과 택지개발지구 신규 아파트로 공급구역을 넓혀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홍성지역에 도시가스가 공급되면 LPG보다 안정적이고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어 가계비 부담이 경감될 것"이라며 "200여 중소기업체가 산업용 연료로 사용하고 있는 LPG, 경유, 정제유 등을 도시가스로 바꾸면 경제적인 이익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홍성지역은 한국가스공사 주배관 통과지역으로 지자체와 지역주민, 신규 산업단지 조성 등 도시가스 공급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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