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교육망 구축… 학생·여성·오지주민 문화교육 강화

홍성군이 서울 강남구와 문화·교육 및 지역발전을 위한 교류협약식을 가진데 이어 후속조치로 군민 평생문화교육을 추진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은 강남구와 교류협정을 체결한 초등학생 대상 전자책 열람 및 대출, 인터넷 수능방송 공동 활용뿐만 아니라 군민의 문화욕구에 맞춘 여성, 교양, 건강, 어린이·육아교육까지 확대가 필요하다고 판단, 2006년부터 3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군민 평생교육방송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현재 17개 초등학교 전자책도서관의 이용대상 학교를 26개 전 초등학교로 확대하는 한편 고등학교 수능방송도 문학과 취미·교양 등 급변하는 지식정보화에 걸맞는 프로그램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특히 온라인 교육(e-learning)으로 고효율, 저비용의 교육체계를 구축해 지역정보화를 기반으로 하는 편리한 사이버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며, 오지지역 주민과 지체장애인 등 정보화 소외계층에게도 각종 문화교육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군민의 평생교육으로 사회 패러다임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군민의식을 조성하는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식정보화 사회에 대비, 언제 어디서나 모든 군민이 이용할 수 있고 고효율 저비용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다양한 교육수요에 맞춘 교양강좌 개설로 군민의 문화욕구 충족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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