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전략 기본계획 수립 보고회… 세부계획 2007년 완료키로

홍성군은 서해안 배후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정립을 위한 중장기와 핵심 분야별 발전전략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홍성군 기본계획 수립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25일 열린 보고회에는 채현병 군수를 비롯한 관련 공무원 및 군의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홍성군의 장기발전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방향설정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펼쳐졌다.

군에서 추진하는 기본계획은 2025년 인구 20만명을 목표로 공간구조 설정, 토지이용, 기반시설, 주거환경, 경관, 문화, 사회복지, 산업 등 군이 안고 있는 제반 문제를 심층 분석하고, 미래를 예측해 바람직한 미래상을 제시한다.

군 기본계획이 수립되면 대규모 산업단지의 유치,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사회간접자본 투자, 쾌적한 생활공간 조성 등 주변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선계획 후개발 방식에 의한 국토 난개발 방지와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군은 또 기본계획을 뒷받침하기 위해 토지적성평가 등을 토대로 한 용도지역 변경, 기반시설 결정, 토지이용계획 수립 등 기반시설의 확충, 도심지 개발 및 환경보전 등 경제·산업·사회·문화의 진흥을 위한 계획 등이 포함된 관리계획을 2007년에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기본계획 수립에는 서부면 일원의 수산자원 보호구역 해제 및 자연환경보전지역에 대한 용도지역 변경을 포함하고 있어 그동안 소외된 천수만지역의 바닷가 주변 중심으로 개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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