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공무원 영어연설대회

▲ 길세봉씨
홍성군은 제5회 충남도 지방공무원 영어 연설대회에서 사회복지과에 근무하는 길세봉(28)씨가 우수상과 함께 2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일 충남지방공무원교육원에서 도내 시·군 대표 공무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길씨는 'Power of laughter(웃음의 힘)'란 제목으로 참가, 3명의 외국인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배재대학교 관광학과를 졸업하고, 지난해 4월 공직을 시작한 새내기 공무원 길씨는 평소 하루 1시간 이상 영어공부에 투자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보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길씨는 "앞으로 실력을 더욱 향상시켜 어떤 상황에서도 외국인과 대화할 수 있는 공무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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