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건립 추진위는 이날 대전시의회 4층 대회의식에서 이은규 대전시의회 의장, 황진산 부의장을 비롯 발기인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족식을 개최, 1차적으로 오는 2005년까지 둔산도서관을 건립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사진>
추진위원회는 이를 위해 10월까지 분과위원회별로 둔산지역 도서관 건립을 위한 특화안, 건립장소, 예산 확보 방안 등 연구 보고서를 작성해 대전시 및 서구청 등 관계기관에 제안한다는 방침이다.
도서관 건립 추진위원회는 행정, 건축, 운영 등 3개 분과위원회를 두고 1차적으로 세미나, 공청회, 서명운동 등을 통해 도서관 건립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추진위원장에 선출된 조 의원은 "대전에 10개의 공공도서관이 있지만 인구비례를 감안하면 10여곳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면서 "대전 전 지역으로 도서관 건립 공감대가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