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둔산도서관 건립 추진위원회'는 7일 조신형 대전시의원을 추진위원장, 이의규·이인하·구우회 등 서구의회 의원 3명을 분과위원장으로 선출하고 대전지역 도서관 확산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도서관 건립 추진위는 이날 대전시의회 4층 대회의식에서 이은규 대전시의회 의장, 황진산 부의장을 비롯 발기인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족식을 개최, 1차적으로 오는 2005년까지 둔산도서관을 건립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사진>

추진위원회는 이를 위해 10월까지 분과위원회별로 둔산지역 도서관 건립을 위한 특화안, 건립장소, 예산 확보 방안 등 연구 보고서를 작성해 대전시 및 서구청 등 관계기관에 제안한다는 방침이다.

도서관 건립 추진위원회는 행정, 건축, 운영 등 3개 분과위원회를 두고 1차적으로 세미나, 공청회, 서명운동 등을 통해 도서관 건립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추진위원장에 선출된 조 의원은 "대전에 10개의 공공도서관이 있지만 인구비례를 감안하면 10여곳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면서 "대전 전 지역으로 도서관 건립 공감대가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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