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개마을 1사1촌 결연사업 활발

지난해부터 농촌사랑운동 실천 일환으로 도·농간 교류를 증진하고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 중인 1사 1촌 자매결연 체결 사업이 농촌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영동군 35개마을은 그동안 공공기업, 대기업, 중소기업, 군부대, 사회단체 등 다양한 기관·단체들과 자매결연 조인식을 갖고 상호 교류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영동군 양강면이 원동, 두평, 묵정, 묘동, 죽촌, 괴목, 외만 등 7개 마을로 가장 많고, 학산면은 모리, 용산, 봉암, 마곡, 서곡 등 5개마을, 황간면은 원촌, 옥포, 회포, 신탄1리 등 5개마을이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또한 영동읍은 비탄, 예전, 화신2리, 중가 등 4개마을, 매곡면은 유전, 어촌, 장척, 내오곡 등 4개마을 용산면은 율리, 시금, 산저 3개마을 추풍령면은 지봉, 상신안 2개마을, 심천면 장동리, 양산면 송호리, 상촌면 물한리 마을도 교류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자매결연을 체결한 외부기관은 6606부대가 11개마을과 인연을 맺고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고 서울지역 중소기업 5개사, 지역 사회단체, 삼성카드, 주부모임회, 한전, 가스공사, 충북도청 등 다양한 단체들이 결연을 맺고 있다.

앞으로도 용화면 조동마을과 대전 국방과학연구소가 자매결연을 체결하는 등 올해 3~4개 마을이추가로 결연이 맺어질 것으로 보인다.

남성현 농협영동군지부장은 "농촌이 각 단체의 관심과 지원을 통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각 단체와 농촌마을이 우의를 다지면서 상호교류 활동을 활성화할 수 있는 1사 1촌 자매결연이 더욱 확대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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