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문화시찰·투자설명회 … 골프장등 리조트 조성 관심

▲ 11일 제8회 세계화상대회에 참석한 화상들이 제천시 청풍리조트 레이크 호텔에서 열린 투자설명회에서 진지하게 설명을 듣고 있다.
세계 화상(華商) 130명이 11일 오전 기초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제천시를 방문, 산업·문화시찰과 투자설명회를 들었다.

전세계 6000만 화교권 기업인들의 경제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화상대회(WCEC)에 참가한 이들은 코엑스에서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열리고 있는 행사기간 중 하루를 할애해 제천을 방문 했다.

대형버스 3대에 분승 오전 11시경 제천 청풍리조트 레이크호텔에 도착한 이들은 엄태영 제천시장의 영접을 받았다.

이들은 시장 환영인사와 제천시 홍보동영상 관람 후 열린 투자설명회에서 스키장, 골프장 등 리조트 조성 등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시는 이번에 스키장, 골프장 등 리조트 조성에 관심이 많은 화상들을 대상으로 제천 개발촉진지구 내 웰빙휴양타운 조성사업을 중점적으로 홍보해 외자를 유치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91년 리콴유(李光耀) 전 싱가폴 총리의 제안으로 탄생된 세계화상대회는 그동안 싱가폴, 홍콩, 태국, 말레이시아 등 세계 각국을 돌며 홀수 해마다 개최된 국제적인 행사로 세계 최대 민족경제 공동체인 화상들이 한자리에 모여 비즈니스 기회를 공유하고 경제, 문화, 사회 등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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