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등 최고 0.45%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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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의 콜금리 인상이 단행되면서 시중은행의 예금금리가 오르고 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1일 콜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에 따라 각 시중은행들이 잇달아 예금금리를 속속 인상하고 있다.

'리딩뱅크'격인 국민은행은 오는 13일부터 예금금리를 최고 0.45%포인트 올린다.

수시입출금식예금(MMDA)은 0.2%포인트 인상해 개인은 최고 연 2.7%에서 연 2.9%, 법인은 연 2.6%에서 2.8%로 인상한다.

또 영업점장 전결 예금금리도 계약기간별로 0.10~0.45%포인트 올리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오는 14일부터 예금금리는 0.2~0.4%포인트, MMDA 금리는? 0.3~0.4%포인트 인상할 예정이다.

외환은행도 오는 17일부터 1년 만기 정기예금 상품에 적용하는 금리를 0.2%포인트 인상한다.

외국계인 SC제일은행도 오는 17일부터 현재 판매하고 있는 예금상품에 적용하는 영업점장 전결금리를 상품 종류와 만기에 따라 0.1~0.2%포인트 인상키로 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당초 예상됐던 콜금리 인상이 현실화돼 예금금리 인상이 불가피하다"며 "연 4.5%에 내놓았던 특판 예금금리도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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