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충주농고 앞 봉계교에서 남산아파트 교차로를 잇는 천변도로 확장공사가 착공 8년 만에 개통됐다.

11일 시에 따르면 총 연장 2.26km의 천변도로 확장공사가 마지막 구간인 교현동 성내교~남산아파트 교차로까지의 386m구간 공사를 이달 완공, 전 구간 개통됐다.

시는 지난 2003년 7월부터 시작된 마지막 구간공사에서 총 사업비 70억원을 투입, 도로확장 및 신호등 설치, 주변정리 등을 모두 마무리했다.

천변도로는 이에 앞선 지난 2000년 2월 교현동 충인2교~대봉교 구간이 부분 개통된데 이어 2002년 9월 충인2교~성내교, 대봉교~봉계교 구간이 각각 개통돼 늘어나는 도심 교통량 분산에 기여해왔다.

이번 천변도로 개통으로 교통량 분산을 통한 시내지역 교통흐름 개선은 물론 보행자의 교통안전 사고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천변도로 확장 사업에는 모두 334억원 사업비가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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