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 거둬 연말연시 이웃사랑 실천기금 마련 계획
새마을지도자 60명은 이날 오전 영동읍 회동리 고구마 밭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사랑의 고구마 1500㎏(150박스)을 수확해 연말연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소중한 기금 150만원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날 수확한 고구마는 먼저 영동읍 내 37개 마을의 경로당에 1상자(15㎏ 상당)씩 보내져 지역 어른들을 위한 간식거리로 제공된다.
나머지 고구마 1000㎏정도는 10㎏들이 상자에 담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연말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을 돕기 위한 기금으로 사용된다.
또한 회원들은 지난 8월 인근 휴경농지 200여평에 심어 놓은 1000포기의 김장배추도 오는 11월경에 수확해 사랑의 김치를 담아 영동읍 내 31개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골고루 나눠줄 계획이다.
영동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박진석(56) 회장은 "새마을 지도자들이 땀을 흘려 수확한 농산물로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 것은 돈으로 환산 할 수 없는 값진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보탬이 될 수 있는 일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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