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내년 국비 24억 확보

대전의 새로운 정맥, R&D와 연관된 IT전용벤처타운 건립에 필요한 국비 지원이 확정돼 건립사업이 속도를 내게 됐다.

대전시는 IT전용벤처타운 건립에 필요한 국비 24억 원을 확보해 벤처기업 성장단계에 필요한 안정된 입주 공간 확보에 결실을 맺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중소기업청의 벤처기업육성 촉진지구사업 일환인 IT전용벤처타운은 유성구 탑립동 현물출자 부지 2848평에 건축 연면적 2858평,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105억 원이 투입된다.

내년 1월 착공, 2007년 6월 완공 목표인 IT전용벤처타운에는 교육·홍보실, 40여 개의 기업성장지원실, 해외 협력지원실 등이 들어선다.

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예산 부족으로 건립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중소기업청 국비 24억 원을 확보케 돼 IT관련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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