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학생들의 역사 체험학습 관광지로 부여가 각광받으며 군에는 전국 초·중학교에서 2000통이 넘는 감사의 편지가 답지하고 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서동공원은 뻐꾸기와 두루미, 오리 등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매년 여름 연꽃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돼 초·중·고교 학생들의 현장체험 학습지와 사진작가들의 촬영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또 부소산 입구에는 백제왕과 왕비복, 궁녀복 등 백제복식과 투호놀이 등 관광객들의 무료 체험공간을 마련했으며, 월 1회 이상 백제대왕 행차 재현을 통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 백제 무왕이 만들었다는 사적 제135호인 궁남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연못으로 정자에 진입할 수 있는 나무다리가 놓여져 풍치가 아름답고, 사적 및 명승 제6호인 굿드래공원에는 조각공원이 잘 꾸며져 관광객이 즐겨 찾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주5일 근무제 정착과 함께 관광여건과 수요가 크게 증대되고 있어 주요 관광지에 대한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부여를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단순 볼거리 관광에서 벗어나 체험형·참여형 관광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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