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리 10만평 규모 의료공학 특수대학 2007년 개교 예정

괴산군민의 주민 숙원사업인 중원대학교 건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괴산군에 따르면 학교법인 대진교육재단은 이달 말까지 중원대 설립을 위한 본격적인 공사를 추진해 2006년 말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2007년 개교할 예정이다.

중원대는 의료공학 분야에 주력하는 특수대학으로 병원과 연구중심의 산업단지까지 조성할 계획이며 학생수는 12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대진교육재단은 해외협력대학과의 교류 체결과정으로 인해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호주, 독일 유명 의과대학들과 교류를 통해 학교를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진교육재단은 경기도 포천에서 대진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995년부터 괴산읍 동부리 10만평 규모의 중원대 설립을 추진해 왔다.

한편 괴산군은 이달말까지 사업추진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사업 추진을 완전히 취소하겠다는 입장을 대진교육재단에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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