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의 대중화에 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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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춤의 창작영역을 확대하고 시민들과 소통의 폭을 넓히는 작업을 통해 춤의 대중성을 추구하는 무용단이 되겠습니다"

최근 CDH(Cheong ju Dance Heart· 청주댄스사랑) 무용단을 창단하고 오는 12월 창단공연을 준비 중인 성민주 (34)회장은 "이번 창단무대는 한국춤과 현대춤을 접목,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다양한 색깔로 독특한 춤판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성회장은 특히 "이번 공연은 재즈, 댄스스포츠 등 전통에 기반한 현대적 한국무용이 관객들의 동참을 유도하는 요소가 된다"며 "기존 관념에서 벗어난 발랄한 재기와 역동적인 아이디어는 도시민들의 일상에 신선한 자극의 바람을 불러 일으키는 계기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청주대 무용학과와 동대학원을 나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성 회장은 역량있는 한국무용수. 전통춤의 기본기를 탄탄하게 갖췄으면서도 한국춤에 안주하지 않고, 자신만의 독특한 춤사위를 과감하고 분명하게 펼쳐온 젊은 춤꾼이다.

청주대 학술연구소 연구원과 주성대를 출강했으며 현재 새암무용단 상임안무가와 벽파춤연구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성 회장은 세 번의 개인 춤판을 펼쳤다.그동안 세계태권도대회 개막식 축하공연, 청주시립합창단 뮤지컬, 서울댄스페스티벌 '인연푸리,? 새암무용단 상임안무가전 '사고팔고' 등 다수의 작품을 안무하고 출연하는 등 감각있는 젊은 안무자라는 평을 받았다.

춤무대에서 만큼은 언제나 도전정신이 넘쳐나는 성 회장은 "무용수들은 한국춤을 근간으로 하면서도 관객과, 또는 시민과 함께 놀이를 하듯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플레이 댄스'여야 한다"는 것이 자신만의 지론이다.

성민주무용학원 원장으로 있으면서 후배양성에도 노력하고 있는 성 회장은 "전통춤에 기반을 둔 독특한 현대무용으로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도록 무용단을 내실있게 이끌어 나갈 생각"이라며 "전통춤을 여러 장르의 예술 작업과 연계하면서 나름대로 살아있는 춤세계를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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