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수씨 갤러리 타블로서, 연영애씨 18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 ?
?
? ?
?
충북지역의 여성작가인 연영애씨와 임은수씨가 각각 개인전을 열고 있다.연영애씨가 6일 부터 18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임은수씨가 5일 부터 11일까지 갤러리 타블로에서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연씨는 '제11회 국제 마니프 아트페어'에 청주에서 유일하게 참가하고 있는 작가다. 이번 전시에서 연씨는 색채가 지닌 강한 표현력을 중심으로 회화의 조형언어를 펼친다.

아크릴 컬러로 인한 색의 중첩성과 일루젼 등 불루와 멜랑콜리가 빚어내는 균형감각이 특징. 특히 작열하는 태양과 한낮의 소음, 채도 높은 난색의 대비를 거칠면서도 생동감있게 표현하고 있어 싱그러운 느낌을 자아낸다.연씨는 서원대와 홍익대 대학원 회화과를 나와 현재 서원대 조형예술학부 교수로 있다.

임씨는 '어떤 초월'을 테마로 영적세계와 만나는 정신적 자유로움을 설치미술로 보여준다. 비단 위에 기성복을 고정시킨 후 실로 드로잉하는 작업 등 삶의 진정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현대적이면서도 전통적인 형상, 서양적이면서도 한국적인 회화를 만들어 낸다.

뿐만 아니라 대상을 투사하여 관찰한 후 다시 덮는 부드러운 천의 회화성은 여성 특유의 숨결이 느껴진다.임씨는 충북대 미술교육학과와 동대학원을 나와 꾸준히 자신의 작업을 심화시켜 오고 있는 회화작가다.? ????????????????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