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9월까지 수배자·무면허운전등 1422명 검거

영동경찰서의 수배자, 무면허운전자, 음주운전자 검거 실적이 지난해에 비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 9월말까지 수배자 526명, 무면허운전자 438명, 음주운전자 458명 등 1422명을 검거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수배자 288명, 무면허운전자 189명, 음주운전자 360명 등 837명을 검거한 것과 비교해 수배자 236명(82.6%), 무면허운전자 249명(131.7%), 음주운전자 98명(27.2%)이 증가 총 585명(69.9%) 증가한 것이다.

이처럼 각종 사범 검거실적이 증가한 이유는 외근형사 및 지구대 경찰관들이 상시적으로 휴대폰 조회기를 이용, 관내를 경유하는 차량에 대한 조회를 강화했고 지난 3월부터 용산초소에 경찰관과 전의경 5명을 증원해 24시간 검문체제로 전환했으며 군·도계 등 3개소에 이동식 목검문소를 운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무면허 운전자의 검거율이 대폭적으로 증가한 것은 용산초소 24시간 운영 이후 고당초소와 용산초소 근무자들을 매월 1회 소집해 검문검색관련 교양을 실시했고 지난 8·15특별사면 이후 무면허운전자의 증가도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경찰관계자는 "최근의 범죄는 차량을 이용한 치고 빠지기식 범죄가 많아 휴대폰 조회기를 이용한 차량조회를 강화한 것이 각종 사범 검거율 향상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강력사건 없는 편안한 지역치안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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