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까지

옥천군 보건소는 오는 17일까지 국가 암 조기검진사업의 수검율을 높이기 위해 건강관리협회와 연계, 이동검진차량을 이용한 출장검진을 실시한다.

검진 대상자는 보건복지부나 보건소에서 안내문을 받은 사람으로 의료급여 수급자 및 건강보험 저소득층 대상자이다.

국가암 조기검진사업은 암이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률 1위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데다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해 대처하기 위해 국가에서 정책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이번 이동검진은 현재 옥천군의 대상자 4700여명 중 30%정도 만이 검진을 받은 상태로 수검율을 높이기 위해 보건소 및 각면에 출장하여 실시하는 검진으로 이번검진을 통해 약 150명 정도를 검진할 수 있을것으로 예상된다.

이동검진 일정 및 장소는 ▲10월 10일~11일 옥천군보건소 ▲10월 12일 청산면사무소 ▲10월 13일 안내보건지소 ▲10월 17일 이원보건지소 등에서 검진차량을 이용해 실시하며 검진대상 항목은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간암, 대장암 등 5개 항목이고 골다공증 검진도 병행하여 실시한다.

특히 올해 검진대상자가 조기검진을 받아 암환자로 확진될 경우 환자에 대한 치료비 일부를 정부에서 지원한다.

한편 검진통보를 받은 대상자 중 본인이 원하는 병·의원에서 검진 받기를 원하는 사람은 군내 5개의 지정 병·의원(옥천성모병원, 서울정형외과, 송내과, 장내과, 중앙의원) 에서 올해 안에 언제든지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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