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일하는 기쁨, 활기찬 노후'를 주제로 도내 55세 이상 4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노인 일자리 박람회를 열어, 이 가운데 1543명의 일자리를 마련해 줄 예정이다.
노인들에게 제공될 일자리는 생산직, 노무직, 운전직, 경비 및 청소, 배달 및 판매, 간병·도우미, 시설관리, 세차·주유, 식당·조리, 건설·토목 등이다.
특히 각 시·군별 취업관을 비롯 창업정보관, 교육훈련관 등을 운영하고, 이력서 대필 등을 통해 노인들이 자신의 경험과 적성, 전공, 특기 등을 살려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줄 계획이다.
또한 박람회에 참여하는 노인들을 위해 건강검진, 보청기 점검·수리, 침술 제공 등 부대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노인용품 전시행사도 곁들여진다. 구직을 희망하는 노인들은 주민등록증과 반명함판 사진, 이력서 등을 지참해 박람회장을 방문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 노인 일자리 박람회 사무국(전화 265-8219)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