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아·오세아니아 예선 호주·중국 등 8개팀 참가

오는 8일 개막해 11일까지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2006 암스테르담 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 아세아-오세아니아 예선전에 참가하는 해외 선수단이 지난 5일 오후 입국했다.

유성구 스파이아 호텔에 여정을 푼 중국, 일본, 호주, 대만 등 4개국 117명의 남녀선수단은 7일까지 도핑테스트를 받은 후 8일부터 경기일정에 맞춰 실력을 겨룬다.

국제휠체어농구연맹 회장을 비롯, 국제심판과 기술위원 등 대회관계자 11명도 입국해 스파이아 호텔에 여정을 풀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호주, 중국, 일본, 대만 등 5개국에서 남녀 휠체어농구 8개팀(남 5개팀, 여 3개팀)이 참가해 승부를 겨룬다.

대회 남녀 우승, 준우승 국가는 내년 7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세계대회에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대표로 참가한다.

개회식은 8일 오후 3시 열리며, 개막경기는 남자팀의 경우 한국과 대만, 여자팀은 중국과 호주가 치른다.

시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참가선수단의 체류기간 동안 숙소와 식사 등을 제공하고, 장애인전용버스로 경기장까지 이동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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