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마라톤]1만여 건각 내일 대청호 환상코스 행복 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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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한 가을하늘 아래에서 청정 호반을 달리는 '제7회 대청호 마라톤대회'가 오는 9일 오전 10시 대청댐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충청투데이와 대덕구, 한국수자원공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청호 마라톤 대회는 2002년 대한육상경기연맹으로부터 대전 최초로 하프 코스를 공인 받으며 명실상부한 전국 대회로 자리잡았다.

'달리기를 통한 국민 건강증진 및 생활체육 활성화'라는 슬로건 아래 1999년 첫발을 내딛은 대전호 마라톤 대회는 '물, 자연 그리고 사람'을 주제로 7회째를 맞았다.

대청호 마라톤대회는 중부권 최대 마라톤 대회라는 명성에 걸맞게 전국에서 모인 3000명의 마라톤 마니아와 가족 등 1만여 명이 참가해 대청호 잔디밭을 가득 메울 예정이다.

대청호는 아름다운 풍경과 완만한 경사로 마라톤 마니아면 꼭 한번 달리고 싶은 코스를 자랑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는 하프코스(21.0975㎞), 미니코스(10㎞), 가족코스(4.2195㎞) 등 3개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지난해까지 우승자 및 상위 입상자에게 주어지던 순금 메달 등 시상은 개정 선거법과 관련, 상장 및 완주메달, 기념품 등으로 대체됐으며 대신 지난해까지 유니폼 상·하의 중 1개만을 선택할 수 있었던 것을 참가자 전원에게 모두 제공한다.

단 참가비가 기념품 가액보다 적은 가족코스 참가자의 경우는 선거법에 따라 상의 유니폼만 증정된다.

또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 동호인 및 참가 가족들이 단란한 가을 휴일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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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30분전까지 '수분 섭취' 완주후 1~2시간내 '찬물족욕'
마라톤 전·후수칙

대청호 마라톤 대회가 9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청정호반 대청호에서 열린다.

대회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발휘, 좋은 기록을 내는 것은 모든 출전자들의 소망일 것이다.

또 안전한 경기종료도 신경 써야 한다.

이를 위해 경기 전후의 지켜야할 마라톤 수칙을 소개한다.

경기 당일 아침에 일찍 기상하고, 당일 기상 상태를 체크해 어떤 옷을 입을지 선택해야 한다.

또 늦지 않게 대회장에 도착해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경기 전에 다리는 최대한 휴식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경기 출발 30분 전까지 계속해서 음료수를 섭취할 필요가 있다.

경기 후에는 결승전을 통과한 뒤 바로 물이나 이온 음료, 주스 등을 섭취해 땀으로 빠져나간 체내 수분을 보충하고 절대로 주저앉지 말고 계속 움직인다.

또 20∼30분 동안 마사지와 스트레칭으로 근육의 피로를 풀어주고, 경기 후 1∼2시간 이내에 다리를 찬 물에 담고, 3∼4시간 안에는 따뜻한 물로 샤워하는 것이 무리 없이 다음날 일상 업무로 복귀하는 지름길이다.

노인 및 심장질환자 등은 알코올이 심장 박동을 증가시켜 심장병을 유발할 수 있으며, 마라톤으로 인한 탈수현상으로 혈액 알코올 농도를 증가시켜 쉽게 취하기 때문에 마라톤 당일 저녁 음주는 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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