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 선정

서산시의회 윤철수(51)의원이 우리말 지킴이로 선정됐다.

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은 올바른 우리말 사용과 보급에 힘써 온 윤 의원을 우리말 지킴이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윤 의원은 2002년 한자와 일본식 말투로 된 각종 행정 조례를 일반 시민들이 알기 쉽고, 이해하기 편한 우리말 표기로 바꿀 것을 제안하는 한편, 행정용어를 순수한 우리말로 풀어 사용토록 권고하는 등 남다른 한글 사랑 활동을 펴 왔다.

윤 의원은 "앞으로 세계 어느 나라에 내놔도 손색이 없는 우리말의 우수성을 알리고 보급하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은 우리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7년 동안 매년 우리말 지킴이와 훼방꾼을 선정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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