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로 제외 96.2% 진행… 12월 준공 무난

대전도시철도 1호선 건설공사가 순항을 계속하고 있다.

1단계(판암역∼정부청사역12.6km) 건설공사 공정률이 96.2%를 보여 12월 준공 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측됐다.

대전시지하철건설본부는 지난 96년 착공한 도시철도 1호선 1단계 공사의 공정률이 지난달 말 기준 96.2%를 보였으며 토목공사는 중앙로역을 제외하고 모두 완공돼 내년 3월 개통 목표에 차질이 없을것이라고 5일 밝혔다.

지하철건설본부는 또 종합사령실 및 차량기지와 궤도·기계·전기·통신·신호설비 등 기전부분 공사도 100% 완료됐으며, 12개 정거장 공사도 95.4%의 공정률을 보여 12월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고 덧붙였다.

1단계 구간에 투입될 열차는 총 12편성(48량)으로 전량 도입돼 예비 주행시험이 한창이다.

지하철건설본부는 승객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정거장에 엘리베이터 37대, 에스컬레이터 90대와 역 체계를 알기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픽토그램(안내그림표지) 및 장애인을 위한 촉지안내도 등도 각각 설치했다.

이밖에 지하철 투신이나 추락사고 등을 사전에 막고 지하철 공기질 개선을 위한 스크린도어를 12월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