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이 2년만에 전국 규모의 가요제로 성장시킨 제2회 추풍령가요제 가 5일 오후6시 영동천 둔치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지난달 전국에서 가수를 꿈꾸는 예비가수 279명이 치열한 경쟁을 펼친 결과 12명의 본선진출자가 확정돼? 다시 한번 본선무대에서 그동안 닦은 실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것으로 보인다.

본선진출자를 보면 남자 4팀, 여자 8팀으로 30대 이하가 10팀이나 되며 서울·경기가 7팀으로 나타났다. 또 경상도 3팀, 전라도와 대전이 각각 1팀씩 선발됐으며 충북과 영동지역에서는 아쉽게도 단 한팀도 본선에 오르지 못했다.

이번에 개최되는 추풍령가요제는 KBS 제2라디오 이호섭·임수민의 희망가요 특집공개방송으로 열리며 현철, 태진아, 김상희, 김혜연, 유지나 등 연예인 초청공연으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가요제의 대상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트로피, 금상은 300만원과 트로피, 은상은 200만원과 트로피, 동상 및 인기상은 100만원과 트로피가 각각 수여된다. 입상자에게는 한국연예인협회의 가수인정서가 수여돼 본격적인 가수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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