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현재 생물반응조 12지중 4지 공사 완료

청주하수처리장으로 유입되는 생활하수의 오염물질을 보다 효율적이고 깨끗하게 처리하기 위한 고도처리 시설공사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청주시에 따르면 하수처리장 고도처리 시설공사는 물관리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정부의 법적 방류 기준치가 대폭 강화되면서 기존 표준활성슬러지법에서 CNR공법(생물 반응조 12지)으로 개량하는 사업이다.

국비 188억원과 지방비 188억원 총 376억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지난해 7월 공사를 착수해 9월말 현재 생물반응조 12지중 4지에 대한 개량공사를 완료하고 담수를 거쳐 시험가동한 결과 방류수질이 크게 향상됐다.

시는 연말까지 나머지 2지를 포함해 총 6지(15만톤/1일)에 대한 개량공사를 마무리 하고 6개월간 성능확인 시운전을 거쳐 오는 2006년말까지 총12지(28만톤/1일)에 대한 개량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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