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이모저모

▲ 천연염색 코너에서 어린이들이 직접 염색을 해보고 있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체험행사장에는 자연염색을 해볼 수 있는 체험 부스가 마련돼 눈길. 한국공예관이 운영하고 있는 오감체험 공예나라 자연염색 체험코너에는 황백, 소방, 지치 등 한약재료를 이용해 관람객들이 직접 염색을 할 수 있도록 코너를 설치. 체험가격은 실크스카프의 경우 장당 1만원, 실크손수건 5000원, 면손수건 1000원.

○…비엔날레 초반부터 각계의 반응이 상당히 호의적인 가운데 산업자원부 이동근 산업정책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행사장을 방문해 짜임새 있는 전시라고 평가. 특히 이들은 전시관을 꼼꼼히 살펴보며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행사에 대해 감탄. 타 행사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예산을 갖고 알차게 운영되고 있는 것에 대해 놀라움을 표시하며 실무자 선에서 차기 공예비엔날레 예산 지원을 적극 약속.

○…대부분 가족단위와 연인들이 행사장을 찾는 가운데 올해 대폭 확대한 '오감체험 공예나라' 체험코너에 관람객들이 대거 몰려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 보며 즐거워 하는 모습. 오감체험장은 오감을 주제로 20여개의 체험부스를 마련. 황토흙을 이용한 각종 공작활동과 한지, 양초, 천연비누 등 공예관련 체험행사에서 관람객들이 직접 작품을 만드는 등 1석2조의 즐거움을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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