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정보원 '교사 사이버 컨설팅'

대전교육정보원은 지난 6월 27일부터 대전사이버가정학습지원센터(http://djstudy.or.kr)에 개설해 운영하는 '교사 사이버컨설팅'이 일선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전교육정보원은 2003년 5월부터 '선생님 궁금해요'라는 학생 대상 상담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교육부 선정 '표본 사이트'로 선정되면서 올해부터 전국 시·도 교육청 사이버상담 개설의 단초를 제기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6월 27일부터 교사들의 교수 활동에 도움을 주는'교사 사이버컨설팅'을 운영하고 있다.

'교사 사이버컨설팅'은 장학사를 비롯한 교육전문직, 교감, 수업연구대회 입상교사 등 해당 분야 전문가 70명을 컨설팅요원으로 위촉해 국어·영어·수학을 비롯한 26개 교과 과목 외에 학급경영, 생활지도, 영재교육, 특별활동, 교육과정 등 22개 영역, 37개 분과로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교사들의 교수 과정이나, 생활 지도 면에서의 어려움을 사이버상에서 해결해 주는 제도.

대전사이버가정학습지원센터(http://djstudy.or.kr) 메인 화면 왼쪽 하단에 개설된 '교사 사이버컨설팅'을 클릭하면 수업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을 비롯해 각종 대회 참가 관련 노하우를 묻는 질문과 학생 지도법 등 교사들이 평소 고민하지만 쉽게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에 대한 200여 건의 질문과 답변을 만날 수 있다.

한편 대전교육정보원에서는 사이버컨설팅요원들의 자질 함양을 위해 지난 8월 30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교수학습개발본부장인 조난심 박사를 초빙해 '제1기 교사 사이버컨설팅요원 연수 및 협의회'도 가졌다.

조 박사는 이 자리에서 전문적인 지식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절실히 필요로 하는 선행 경험이 접목돼 교실 수업에서 시행착오보다는 성공하는 교사가 될 수 있도록 조력해 주는 컨설팅요원들의 역할 기대와 책무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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