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영양실조 사망 52명 중 60대이상 31명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영양실조로 사망한 사람은 모두 52명으로 지난 1988년 최소 사망 12명보다 4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영양실조로 사망한 사람은 남자 24명, 여자 28명으로, 연령대별로는 40대 8명, 50대 7명, 60대 8명, 70대 3명, 80대 이상 20명으로 60대 이상 노인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60대 이상 사망 노인 31명 중 여성이 24명에 달한 반면 남성은 7명이었다.

영양실조로 인한 사망자 수는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387명으로 늘었다가 2001년 171명, 2002년 79명, 2003년 52명 등으로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