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도내 1만1900여명 일자리 창출···폐업은 198곳

지난해 충남도 내에서는 총 654개 제조업체가 창업해 1만1940명의 일자리가 마련된 반면 198개 업체가 폐업해 3771명이 일자리를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창업한 654개 업체는 음·식료품이 162개 업체(24.8%)로 가장 많았고 ▲비금속광물 57개 업체(8.7%) ▲조립·금속 53개 업체(8.1%) ▲기계·장비52개 업체(8.0%) ▲전기·기계장치 49개 업체(7.5%) 순으로 집계됐다.

시·군별로는 ▲천안 152개 업체(23.2%)▲금산 90개 업체(13.8%) ▲연기와 당진 각각 67개 업체(10.2%) ▲논산시 56개 업체(8.6%) 순이었다.

반면 폐업된 198개 제조업체는 음·식료품이 44개 업체(22.2%)로 가장 많았고 ▲봉제·의복과 조립·금속 각각 19개 업체(9.6%) ▲비금속·광물 18개 업체(9.1%) ▲고무·플라스틱 14개 업체(7.1%) 순으로 집계됐다.

시·군별로는 ▲금산 34개 업체(17.2%) ▲천안 33개 업체(16.7%) ▲서천과 당진 각각 27개 업체(13.6%) ▲논산 19개 업체(9.6%) ▲아산 18개 업체(9.1%) 등이었다.

폐업 사유로는 ▲판매부진 등 경영부실 172개 업체▲자금사정으로 인한 부도가 14개 업체(7.1%) ▲IMF여파로 인한 휴업업체의 폐업 12개 업체(6.0%) 등이다.

공장 설립에서부터 폐업까지의 기업 평균 존속기간은 5년 미만이 전체의 61.1%(121개 업체)로 가장 많았고 5∼10년 미만이 전체의 35.4%(70개업체), 10∼20년 미만이 전체의 3.5%(7개업체)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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