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진천전투 발굴 유해 10구 영결식

▲ 진천군 진천지구 전투현장에서 발굴된 유해 10구의 영결식이 27일 진천중대 연병장에서 거행됐다.
진천군 진천지구 전투현장에서 발굴된 유해 10구의 영결식이 27일 진천중대 연병장에서 거행됐다.

37사단 주관으로 엄수되는 이날 영결식은 유해발굴 사업 관계자와 지역기관장, 주민, 학생 등300여명이 참석해 대한민국의 자유수호를 위해 산화한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행사는 유품과 사진 견학에 이어 군악대의 조악, 발굴경과 보고, 조사, 종교의식, 헌화 및 분향, 조총, 유해 운구 순으로 진행됐다.

영결식이 끝난 유해는 충주시립 화장장으로 옮겨 화장한 뒤 국립묘지 안장에 앞서 원주지구 봉안소에 임시 봉안된다.

육군 37사단은 지난 8월 22일부터 진천지역의 사양리, 사석리, 문안산, 봉화산 일대에서 6.25전쟁영웅 유해발굴 작업을 벌여 완전유해 2구를 포함해 부분유해 8구와 탄피, 사진, 군화, 전투복 등 250여점의 유류품을 발굴하는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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