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명소 선정위해 설문 14곳 추천받아 5곳 선정키로

계룡시는 시를 대표하는 명소를 선정하기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 10월 중 5곳 정도를 선정한다.

시에서는 계룡시만이 갖고 있는 대표적 장소나 자연풍경, 유·무형의 향토문화 자원 중 이곳만은 명소로 지정되기를 희망하는 곳에 대해 지난 7월 시민들로부터 14곳을 추천받아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명소 5곳 정도를 선정하게 된다.

추천받은 예비 명소로는 계룡산의 최고봉인 천황봉, 향한리와 도곡리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향적산 국사봉, 금암동에 위치해 시가지가 한눈에 조망이 가능한 천마산이 있다.

또 문화재로는 지방문화재 유형 제66호로 김장생 선생이 말년에 후학을 가르치던 은농재, 문화재자료 제308호로 조선중기에 건립된 김국광의 재실인 모원재가 있다.

계룡대 내에 있는 추천 명소로는 용이 도를 닦아 승천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암용추·숫용추, 호국영령들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호국탑, 조선 태조 2년 대궐공사에 쓰였던 신도내 주초석이 있다.

기타로는 시청 앞에 위치하고 있는 새터산 공원, 향적산 입구에 위치하고 있는 사찰인 무상사, 괴목정, 향적산 입구쪽에 자리잡고 있는 계곡과 호로 계곡에서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향한리 맨재골, 금암동에 위치한 수변공원 등 14곳을 계룡의 명소로 추천했다.

시에서는 보다 많은 시민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홈페이지(WWW.gyeryong.go.kr)와 설문서, 판넬 설문을 실시하고 있으며, 설문 결과를 토대로 계룡시만의 명소를 선정 관광 안내지도 제작시 추가 명기와 명소에 대한 사진 갤러리를 제작하게 되며 안내판과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등 관광자원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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