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까지 9657억 투입

충남도의 4대 전략산업이 순조로운 기반 조성 지원사업 추진으로 본 궤도에 올랐다.

충남도는 이에따라 오는 2014년까지 4대 전략산업인 ▲전자·정보기기산업 ▲자동차·부품산업 ▲첨단문화산업 ▲농·축산 바이오산업에 모두 9657억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지역경제에 청신호를 주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내 전자·정보기기산업은 천안(PDP산업), 아산(LCD산업), 홍성(OLED산업)을 잇는 산업단지 294만㎡(89만평)조성에 이어 전자정보집적화단지 561만㎡(170만평)가 조성되고 있으며 디스플레이산업지원센터 건립도 내년 8월 완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또 자동차·부품산업은 `동북아 자동차·부품 생산기지화'를 목표로 국비 250억원을 확보해 R&D 집적화센터 구축과 자동차부품 내구성 향상 시스템사업, 산업기술기반조성사업 등 5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첨단문화 산업의 경우 천안밸리에 건립중인 영상미디어센터가 오는 10월 완공되면 디지털영상 관련 기업 20곳이 입주할 예정이며 디지털문화산업진흥원도 같은 달 개원한다.

농·축산 바이오산업 분야는 농업테크노파크 설립에 이어 축산테크노파크와 인삼약초산업클러스터를 조성 중이며, 동물자원화센터도 6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도 관계자는 "미래전략산업의 육성·발전을 위해 산업단지 조성과 인력양성, 연구개발 투자확대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산업구조를 농업도에서 첨단산업도로 변화시키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도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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