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농기센터 … 중국산 찐쌀 추방운동도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중국산 수입 찐쌀 사용 추방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한편 판로에 애를 먹고 있는 보은쌀 판매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군농기센터에 따르면 최근 중국으로부터 찐쌀을 판매하는 유통업체는 6개업체 정도로 20kg 1포에 2만9900원부터 3만9900원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쌀강정·쌀과자·이유식 등 가공식품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군농기센터는 지난해 공업용 표백제 사용 논란이 제기됐던 중국산 찐쌀이 전년에 9633t이 수입되었고 올해 6월말 현재 5627t이 수입된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농기센터는 시장개방에 따른 쌀 재고량 누적으로 군내 일부 미곡처리장의 쌀이 소비되지 않아 경영상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되자 전공무원을 대상으로 보은쌀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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