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규철 영동경찰서장은 16일 오전 영동군 양강면 산막리 사회복지시설 엘림원을 방문해 된장과 고추장 24통과 위문금을 전달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추석 명절을 전후해 어려운 가정에 따뜻한 위로와 선물을 제공해 훈훈한 뒷이야기를 남기고 있다.

보은국도유지건설사무소는 보은군 내북면 화전리 황모양을 비롯 군내 결식·결함 가정에 30만원의 위로금과 5만원 상당의 선물상자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또 보은군상하수도사업소는 보은읍 강산리 저소득 가정인 라 모씨에게? 10만원 상당의 쌀을 전달했으며, 보은군보건소는 군내 5개 사회복지시설에 100만원 상당의 쌀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이와 함께 보은군 삼승면 원남리 안종욱씨(49·원남2리 이장)는 삼승면에 거주하는 불우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1만원권 지역 상품권 30매를 삼승면사무소에 기탁해 미담이 되고 있다.

한편 영동군 학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추석 명절을 맞아 면내 27가구의 저소득 가정을 방문해 쌀 20㎏들이 1포씩(6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또한 영동군 매곡면사무소 박영환(행정 6급) 주민복지 담당은 면내 17가구의 불우이웃에 라면 17박스를 전달했으며, 매곡면 소재 육국 제6157부대 부대장도 지역의 생활이 어려운 3가구에 라면 9박스와 20㎏들이 쌀 3포대를 전달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외에도 영동군 매곡면 장척리가 고향인 출향인사 이병선(71·전 한일·보람은행장·서울거주)씨가 고향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마을발전기금 250만원을 기탁해 뜨거운 고향사랑의 정을 느끼게 했다.

또한 이씨는 지난해에도 태풍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고향마을을 위해 토지보상금으로 받은 1000만원과 현금 2000만원을 위로금으로 기탁했으며 지난 90년 5000만원의 마을장학금을 조성해 매년 마을 중·고·대학생들에게 5~15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보은=김기준·영동=배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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