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1개월만에 투자유치 3건… 상담도 줄이어

▲ 당진군 경영개발사업단에 설치된 투자유치 미팅룸에서 투자자들이 상담을 하고 있다.
지난달 조직개편으로 구성된 당진군 경영개발사업단이 1개월도 안돼 굵직한 사업을 유치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달 19일 독일인 마을 조성과 관련 재독 충청향우회 박충구 회장과 투자유치 의향서를 교환했으며, 29일에는 미국 뉴욕 CIG사 김영환 대표와 호텔 및 콘도미니엄에 대한 투자의향서를 맺었다.

또 지난 2일 동양개발㈜ 고명수 회장과 삽교호 선상관광호텔 투자유치 의향서를 체결, 국내 자본은 물론 외자유치에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당진군의 개발여건을 보고 하루 수십건의 투자상담과 전화 문의가 줄을 이어 관광지 확대와 레저시설 유치 등 전망이 밝다.

경영개발사업단에는 주5일 근무제에 따른 레저와 가족중심 체험단지 조성 등 경영수익사업에 집중하는 경영기획팀과 대규모 입주 희망기관, 단체, 기업체 지원과 지역발전 비전자료 제공 등을 통한 투자유치에 역점을 두고 있는 투자유치팀이 있다.

또 생산성 있는 환류적 투자분위기를 조성, 수익사업 발굴과 기업가적 정신으로 이익을 창출하는 경영개발팀이 있다.

투자유치 사업대상은 ▲골프장·호텔 및 숙박시설·대학·종합병원 유치 ▲영화·드라마 세트장 유치 ▲지역발전을 위한 각종 인프라 사업 ▲청사이전 관련 도시개발 등이다.

신계호 단장은 "현재 당진지역은 각종 기반시설 확충과 수도권에서의 접근성 등 입지적 여건이 양호, 환황해권의 교두보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기존 및 전입 주민들의 공공복리 증진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 매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사업단은 지난 13일 효율적인 투자유치를 위해 28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빔프로젝트 등 최신 시설을 갖춘 11평 규모의 투자유치 미팅룸을 설치,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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