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에 온정 잇따라 … 보름달 '방긋'

▲ 지난 16일 해군홍보단 장병 20여명이 충남 공주시에 위치한 사회복지 시설인 '명주원'을 찾아 어린이들과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노래와 개그, 춤, 그리고 마술공연 등을 펼쳐 즐거운 한때를 선사했다.
당초 계속된 경기 침체 여파로 불우한 이웃들이 썰렁한 추석 명절을 보낼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계룡시 곳곳에는 불우한 이웃과 함께하는 이들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지난 17일 육·해·공군 3군본부에서는 계룡시 관내 모자보호시설, 무의탁 노인, 가정위탁 아동, 저소득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526만 1000원 상당의 쌀, 생필품, 현금 등 지원했다.

특히 16일 해군홍보단 장병 20여명이 충남 공주시에 위치한 사회복지 시설인 '명주원'을 찾아 어린이들과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노래와 개그, 춤, 그리고 마술공연 등을 펼쳐 즐거움과 웃음을 하나 가득 선사했다.

또한 농협중앙회 계룡시지점에서는 쌀 280㎏과 손수 빚은 송편 70㎏을 기초수급자 70세대에 전달했으며, 농협충남지역본부에서는 쌀 20㎏ 44포를 모자보호시설인 세화주택과 가정위탁 아동 12세대에 전했다. ㈜태영 계룡환경사업소는 현금 20만원을, 보명테크는 송편 20㎏을 보내왔다.

한편 계룡시청 7급 이상 공무원 137명은 자매결연 세대를 방문, 생필품을 전달하고 따뜻한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 밖에도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려는 이들의 문의가 쇄도했으며, 이런 따뜻한 소식이 전해져 주위에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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