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홍성소방서 특별경계근무 돌입

서산소방서는 안전한 추석명절을 위해 오는 20일까지 화재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산소방서는 화재·구조·구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소방인력 1109명과 차량 54대를 총동원하고 출동장비 및 소방용수시설의 100% 가용상태와 유관기관·단체와의 협조체계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또 서산 동부시장과 태안 상설시장의 화재예방과 화재발생시 초기대응을 위해 소방차량을 전진 배치하고 버스터미널과 고속도로 톨게이트 등 총 4개소에 119구급대를 상주시키는 한편 영화관과 찜질방 등 화재취약지역 44개소에 대한 순찰도 강화할 예정이다.

홍성소방서도 지난 1일부터 13일간 군과 합동으로 역, 터미널, 재래시장 등 화재취약시설 26개소에 대한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한데 이어 홍성읍 상설시장 등 대형 화재취약대상 등 59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취약시간대 예방순찰을 강화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명절 때마다 음식 준비를 위해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사용하다가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가스사용 후에는 충분히 환기시키고 사용한 가스통은 구멍을 뚫어 폐기하는 등 화기취급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홍성=이권영·서산=박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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