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선정 목표 종합계획 수립키로

▲ 홍성군 광천읍 전경.
홍성군은 광천읍이 2007년도 소도읍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본격적인 대책마련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15일 충남발전연구원과 용역계약을 체결, 토굴새우젓을 비롯한 조선김, 오서산 등 풍부한 자원에도 불구하고 투자가 미진해 낙후된 광천읍을 소도읍육성사업 대상지로 만들기 위한 종합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충남발전연구원은 광천읍에 대한 전략사업을 선정, 개발기본계획 제안서를 작성하는 등 2007년도 광천소도읍육성사업 지구선정을 목표로 용역을 수행하게 된다.

광천읍은 조선시대 이래 천수만에서 잡아올린 해산물과 소금이 집산되던 옹암포와 광천시장을 중심으로 상권이 형성, 발전했으며 1931년 장항선 개통에 따라 광천역이 설치되면서 상업도시로서의 기틀을 다져 1942년 읍으로 승격됐지만 이렇다할 발전동력을 찾지 못해 침체국면을 면치 못하고 있다.

군은 소도읍종합육성계획이 추진되면 과거 내포문화권 중심의 상업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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