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호관찰소 홍성지소는 13일 추석을 앞두고 거동이 불편한 중증 재가장애인들을 위한 목욕봉사 활동을 펼쳤다.

홍성지소는 직원 2명과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11명은 이날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서산지회와 합동으로 서산지역 중증 재가장애인 30여명을 대상으로 예산군 덕산온천에서 목욕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지체장애 1급인 박모(56)씨는 "온천 목욕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봉사자들의 도움으로 목욕도 하고 외출도 할 수 있어 너무 즐거웠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박영준 홍성지소장은 "앞으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적극적이고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를 위한 진정한 봉사 도우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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