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송편 나누고

농협 계룡시지점은 13일 관내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세대 등 불우이웃 100여 세대에 사랑의 송편과 쌀 나누기 운동을 전개했다.
농협 계룡시지점(지점장 김옥동)은 13일 추석명절을 맞아 관내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세대 등 불우이웃 100여 세대에 사랑의 송편과 쌀 나누기 운동을 전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우리쌀 소비를 촉진하고 우리 농산물을 나누는 행사로 농협계룡시지점 직원들이 손수 만들어 100여세의 이웃들에게 각각 송편 1㎏와 쌀 4㎏를 직접 전달하며, 위로했다.

또 농협연기군 농촌사랑자원봉사단(회장 박종분)도 13일 금남농협에서 독거노인 등 300여명을 초청해 추석맞이 '사랑의 송편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봉사단원 50명은 지난 11일부터 송편을 빗기 위해 햅쌀 2가마와 고물 등을 준비한 후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정성이 담긴 송편을 준비했다.

또 봉사단들은 직접 준비한 밤(1㎏)과 햅쌀(4㎏)을 포장해 송편 1팩과 함께 전달했다.

이들은 특히 농촌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원과 함께 우리쌀 소비촉진만이 농촌이 살길이라고 판단하고 주부들이 앞장서 연기쌀판매 등에 힘쓰고 있다.
/이원섭 · 연기=황근하 기자


무연 분묘 벌초하고

새마을운동 계룡시지회는 추석을 맞아 13일 두마면 농소리 공동묘지 내 연고가 없는 분묘 150기에 대해 벌초작업을 벌였다.
새마을운동 계룡시지회(대표 이해상)는 우리 민족 고유의? 추석명절을 맞아 더불어 사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13일 두마면 농소리 공동묘지 내 연고가 없는 분묘 150기에 대해 벌초작업을 벌였다.

이날 벌초작업에는 새마을지도자들이 대거 참가해 벌초작업과 주변 정화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새마을운동 계룡시지회에서는 지난 1999년도부터 매년 바쁜 일정을 쪼개 공동묘지 내 연고가 없는 분묘에 대해 벌초작업을 벌여 오고 있으며, 내 조상 분묘 벌초도 마다하는 요즘 현대인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또 아산시 도고면 남·여새마을지도자 협의회(회장 김진섭)도 12일 화천리 공동묘지 내 무연분묘를 대상으로 벌초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도고면 남녀새마을지도자 협의회를 중심으로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해 행정기관의 지원아래 무연분묘에 대한 벌초작업과 주변정화 활동을 함께 펼쳤으며, 새마을 부녀회에서는 작업 참여자에 대한 중식·음료 등을 제공하는 등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운동으로 전개했다.
?/이원섭 · 아산=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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