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1일까지 남당리 대하축제

펄펄뛰는 싱싱한 대하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남당리 대하축제가 10일 개막돼 내달 31일까지 이어진다.

올해로 10회를 맞고 있는 홍성군 서부면 남당리 대하축제는 축제기간 동안 전국에서 매년 20만여명의 관광객들이 찾아와 천수만의 싱싱한 대하와 수산물 등을 즐기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먹거리 축제로 자리잡아 왔다.

대하축제추진위원회는 푸근한 고향의 정취를 느끼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10일 오후 2시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조관우와 이진관, 최유나, 김민정 등 인기 연예인의 축하공연이 열리고, 11일에도 대하까기 및 먹기대회, 관광객 노래자랑, 초청가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또 축제기간 동안 대하왕 선발대회, 대하춤·요리 경연대회, 대하잡기 체험, 마술공연, 춤추는 엿장수 공연 등 각종 볼거리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한편 추진위원회는 지난 4일 지역 상인과 축제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바가지요금 근절 및 정량 제공, 정찰제 등을 다짐하는 친절서비스 실천 결의대회를 갖고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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