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안) 충청권 공청회가 7일 오후 2시 청주 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청회는 오는 2020년까지 국토의 미래모습을 담은 제4차 국토종합계획을 새로운 환경변화에 맞게 수정하기 위한 것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호남고속철 오송분기역 확정, 공공기관 지방이전 등 새로운 환경변화에 따른 다양한 의견이 개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주 5일 근무제 실시, 경부고속철도 개통 등 대내적인 변화와 중국경제의 급성장,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 대외적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수정계획이 집중 논의될 전망이다.

충청권 3개 시·도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대전, 충남·북 발전전략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행정도시 연계 교통망 확충을 위한 충청고속도로 및 남북 3축 보완 고속도로 건설, 청주국제공항의 위상강화를 위한 행정도시 관문공항화 및 시설확충 등을 강력히 건의할 예정이다.

이날 공청회는 건설교통부, 대전시, 충북도, 충남도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수정계획(안)과 시·도별 발전방향에 대한 주제발표 및 종합토론, 방청객의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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