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중구관내 집배원 활동

열린우리당 권선택 의원(대전 중구)이 국정감사에 가감없는 민심을 담기 위해 일일집배원으로 변신, 애환(哀歡)체험에 나선다.

권 의원은 6일 대전 유천동과 산성동 일대에서 일일집배원 체험활동을 벌인다.

생활국감과 민생국감의 일환인 이번 현장체험은 국회 과기정위 소속 정통부 산하기관인 충청체신청의 협조를 받아 진행될 예정이다.

일일집배원 활동은 실제 집배복을 착용, 대전 중구 관내를 도보로 다니며 소포와 편지, 택배 등을 직접 배달할 계획이다.

권 의원은 또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집배원들의 고충을 느껴보고, 주민들과 만남을 통해 우편관련 개선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권 의원은 이어 집배원 및 우체국 창구직원들과 형식없는 자유로운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과 정책개선 요구사항 등을 청취, 국정감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권 의원은 "지난해 첫 국감의 경우 정책자료와 통계위주로 진행돼 현장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다"며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일선 현장과 정책이 연계된 국감 준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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