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대신중·충남고 2위 … 초등축구 대양초 정상

대전고와 대전중, 대양초가 지난 1∼3일 대전 한밭종합운동장 내 충무체육관과 보문산 사정공원 인조잔디 축구장에서 열린 제1회 대전시교육감배 학교동아리체육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의 체력강화와 단체경기를 통한 협동심 배양, 우정 도모, 학교체육활성화 등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초등축구와 중·고등 농구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초등축구 우승은 대양초, 준우승은 중리초, 공동3위는 보성초와 원평초에게 돌아갔다. 또 중등농구는 대전중이 우승, 대신중 준우승, 가수원중과 전민중이 3위를 차지했으며 고등부 농구는 대전고 우승, 충남고 준우승, 대전외고와 만년고 3위에 각각 랭크됐다.

특히 이번 대회 동아리 선수들은 엘리트 체육선수에 못지않은 기량을 과시하며 선전, 학생체력과 학교체육 강화의 초석을 다졌다.

유승종 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장은 "이번 학교동아리체육대회는 학생들의 인성과 체력을 함양하는 자리로 발돋움 할 것"며 "다음 대회부터는 내실강화와 함께 규모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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