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마다 사랑 심누나"

영동군 심천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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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심천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심천면 단전리 휴경농지에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사랑의 배추 1만포기를 심었다.?

심천면 새마을지도자 40명은 지난달 31일 영동군 심천면 단전리에 모여 지역의 불우한 이웃들에게 사랑의 김치를 담아 전달하기 위해 휴경농지 800평에 100접(1만 포기)의 배추심기에 나서 구슬땀을 흘렸다.

이렇게 심겨진 배추는 오는 11월말경 수확, 일부는 김장김치 재료로 사용하고 나머지는 판매하여 양념 등 김장 재료 경비로 충당할 예정이다.

유용선 심천면 새마을지도자 협의회장은 "매년 실시해 오던 일 이지만 지역 지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올해는 수량을 많이 늘리게 됐다"면서 "배추가 잘 자라 어려운 지역민을 위해 소중하게 쓰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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