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9월 수상자로 이흔(李琿·53)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화학공학과 교수를 선정했다.

이 교수는 수소를 얼음입자에 직접 저장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규명해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꼽히는 수소 에너지 개발에 큰 진전을 가져온 인물로 유명하다.

관련 연구성과를 지난 4월 7일자 네이처지에 게재하기도 했다.

이 교수는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선임연구원을 거쳐 1985년부터 KAIST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국내 가스하이드레이트 발굴 사업 등에도 상당히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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