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주민의견 수렴 나서

홍성군은 군이 수립 중인 중장기 발전계획에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내달 말까지 의견을 수렴한다.

군은 국토이용·보전에 관한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제4차 국토종합계획(2000∼2020년)과 제3차 충남도 종합계획이 확정 공고됨에 따라 상위계획과 연계한 종합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7월 '홍성군 중장기발전계획'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데 이어 장기 마스터플랜 수립에 착수했다.

이와 관련 9월 말까지 ▲읍·면별 발전방향 ▲지역개발 방향 ▲친환경농업 확대방안 ▲제조업(자동차 부품 등) 산업클러스터 조성방안 ▲역사·문화·관광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한다.

홍성군 중장기발전계획은 환황해 경제권의 부상과 서해안고속도로 개통 등 지역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상위계획과 연계한 장기발전 전략과 구체적 실천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5년 간 역점사업 선정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전략사업 ▲읍·면별 발전방향 등을 제시하게 된다.

특히 오는 12월 최종보고서를 통해 모습을 드러낼 홍성군 중장기발전계획은 ▲부문별 기본계획 ▲계획의 집행과 관리를 포함할 예정이며, 부문별 기본계획은 도시 및 농어촌개발, 지역산업의 경쟁력강화, 교통·물류 및 정보통신망 구축, 문화·관광자원 개발과 마케팅, 생활환경 및 사회복지, 환경보전과 관리계획을 마련하게 된다.

또 계획의 집행과 관리 부문은 행정계획, 재정계획, 투자 및 재원조달계획을 제시해 선진 행정체제를 구축하고, 재정운용상의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각종 개발사업에 필요한 투자 및 재원조달 문제점을 분석해 원활한 사업수행을 위한 투자 및 재원조달 방안이 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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