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보다 23.39P ↓

주가가 '오일쇼크'와 6자회담 연기 등의 악재가 겹쳐 급락했다.

29일 거래소시장의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23.39포인트 하락한 1063.16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시장은 국제유가가 사상 처음으로 70달러를 돌파했다는 소식으로 하락세로 출발했고, 북핵 6자회담 연기 등으로 인해 낙폭이 확대됐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정부의 부동산대책 발표를 앞두고 건설주가 5%대 하락했고, 증권과 기계, 유통 등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정전자가 1%대 빠졌고, LG필립스LCD와 하이닉스 등도 하락폭이 컸다.

이날 주가가 오른 종목은 98개(상한가 7개 포함), 하락한 종목은 679개(하한가 13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시장은 전 거래일 대비 19.51포인트 하락한 492.66으로 장을 마쳐 올 들어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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