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은2지구 예미지 입주예정자들, 시공사 감사글 봇물

"시공사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아파트 입구에 감사함을 표시하는 대형 현수막을 걸자고 제안합니다"

"아주 좋은 생각입니다. 입주민 잔치를 열고 그 자리에 시공사 대표를 초청해 감사패를 전달합시다"

최근 입주가 한창인 노은2지구 금성백조 '예미지' 입주민들이 운영하는 인터넷 카페에 시공사에 감사패를 전달하자는 의견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어 회사 측을 감당 못할 행복함에 빠져들게 하고 있다.

시공이 진행되는 동안 각종 요구사항과 개선책을 쏟아내는데 열중하던 입주예정자들의 카페가 최근 입주가 시작된 이후에는 시공사에 대한 감사와 격려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인근 단지에 비해 월등히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단지의 가치를 향상시켜 준 것에 대한 감사의 글이 대부분이다.

이처럼 주민들이 시공사에 대한 칭찬과 격려의 글을 올리고 있는 것은 견실한 시공이 자신들의 재산 가치를 향상시키는데 일조했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노은지구 예미지 아파트는 인근 단지와 비교할 때 가장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고,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예미지가 높은 인기도를 보이는 것은 벽천을 비롯해 인공하천이 조성된 정자 등이 마련돼 훌륭한 조경미가 돋보이기 때문이다.

또 독특한 3면 발코니 방식을 도입해 아파트 어디에서나 넓은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는 것도 인기도를 높이는 원인이다.

이 같은 단지 여건의 우수성으로 입주 예정자들의 회사에 대한 신뢰는 깊어졌고, 급기야 자발적으로 감사패를 만들어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는 대형 현수막을 단지 입구에 걸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회사 임직원들을 초청해 입주 잔치까지 벌일 구상이다.

시공이 진행되는 동안 지속적으로 카페에서 형성되는 여론을 관찰한 금성백조 송길섭 차장은 "요즘 카페에 올라오는 글들은 이 보다 더한 칭찬이 있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며 "주민들로부터 이처럼 뜨거운 칭찬을 받는 회사에 재직한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정성욱 회장도 "견실시공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는 주민들을 많이 목격했다"며 "초대한다면 입주민 잔치에 반드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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